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18 23:25:34
기사수정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물산업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선진 상・하수 행정 실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맑은물사업소는 18일 포항・경주의 상생프로젝트 일환인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등 올해 주요 역점사업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김문호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장,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등 주요사업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먼저 경북도 신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된 포항・경주 상생로드인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은 총 사업비 307억원으로 2019년까지 초록여울, 그린필드, 에코허브원 등 휴식테마공간과 물 관련 전시・체험관인 에코리움, 현재 에코물센터 최종방류 저류지에 생태경관 전망대와 관찰데크 설치, 신당천과 형산강 합류지점에 왕버들숲과 방향수림대를 조성한다.

또한 물 관련 사업소를 통합운영 하는 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환경테마교육, 자원순환 교육과 홍보관 등 환경관련 시설 집적화로 생태와 관광의 만남을 통해 녹색그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일차적인 사업으로는 기 확보된 54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6월에 실시설계 후 2017. 3월에 형산-신당 생태공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 형산강 환경타운 구상도
또한 상수도 유수율을 제고 및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년 이상 노후 된 상수관로 개량을 위해 지금까지 199억원을 들여 75.8km를 개량 하였으며, 올해부터 885억 원으로 노후 관로 361km와 블록시스템 49개소를 구축하여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경주시의 유수율을 54.4%에서 80%로 25.6% 상승하여 누수로 인한 연간 수돗물 12백만 톤과 100억 원 정도의 세수 절감 효과가 예상 된다.

아울러 시는 대단위 주거단지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하수도 기본계획을 재정비 한다. 신경주역세권, 서경주역, 마동, 하동, 한수원 본사 주변지역 등으로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3개소와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7개소, 증설 5개소로, 이 계획인 완료되면 하수처리구역이 현재보다 52.17㎢ 늘어난 141.65㎢가 된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설치하여 하수급속처리기술 국내 특허 3건, PCT 1건을 출원하였으며, 2014. 12월에 한화 S&C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5년 환경부 녹색 기술인증 취득, 행자부 지방재정계획 우수사례 선정과 세네갈 등 해외 물 부족 국가의 상수처리 기술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와 기술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경주시가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노후 상수관 교체로 연간 100억 원 가량의 세수 절감, 정주여건에 맞는 하수도 기본계획 재정비와 하수급속처리 신기술 상용화로 열악한 하수도공기업 경영개선 등 경주가 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수질관리 및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84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