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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4 2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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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구룡포 보건지소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14일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삼정3리 배라골에서 야외 나들이 행사「봄날의 기억」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봄나물 캐기를 하며 어린 시절을 더듬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싱싱생생 건강한 두뇌만들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남구지역 참여희망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룡포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쉼터는 회원 간 친밀도가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어르신 야외 나들이 행사
야외 나들이「봄날의 기억」행사에 참여한 정두언(85세, 여) 어르신은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은 1년에 한번 바깥 구경하기 힘들다.”며, “치매쉼터에서 운동, 미술, 한글을 가르쳐주고 소풍까지 데려와줘서 고맙고, 옛날 기억도 많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자신이 더 흐뭇하고 즐거웠다.”며 “지속적인 치매 예방 노력과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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