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3-19 09:47:40
기사수정
▲ 경주 예술의전당 신춘음악회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예술의전당의 공연시즌 오픈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0분 동안 진행된 신춘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안동시립합창단, 영덕군 여성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 경상북도 4개 도시의 예술단이 참여해 신도청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고 경북 동남권 도시들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포항, 영덕, 경주 3개 도시의 지자체 장과 예총 회장은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음악회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을 시작으로 경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유영임의 타이스 명상곡을 지나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조되어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단의 우렁차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막을 내렸으며, 특히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동신 지휘자의 갑작스런 연주 요청에 ‘목련화’ 열창으로 화답해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자아냈다.

김 관장은 “이번 신춘음악회는 지난 해 발족한 경주-포항 간 상생협력프로그램인 형산강 포럼의 문화예술분야 교류프로그램에, 도청 이전을 즈음하여 안동시과 영덕군이 가세하여 성사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17일 경주 공연을 필두로 18일에는 안동시(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에는 영덕군(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저녁 7시 30분으로 동일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82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