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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4 2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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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도발 움직임이 갈수록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이 함경북도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 발사 준비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군사훈련 횟수를 증가하는 등 도발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북한은 최근 해안포 사거리를 20km에서 40km 로 늘어난 개량된 해안포로 일부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군 당국은 긴장된 모습으로 이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NLL 근방에서 남북 함정 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북한 해안포로 인해 함정 간 교전을 했던 과거 두 차례의 연평 해전과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북한의 군 동태와 관련해서 우리 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 준비 과정을 관련국 우방 정보 당국과 함께 실시간 추적하면서 NLL에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것은 대포동 2호 발사가 시위용일 가능성이 큰 반면 NLL에서의 도발은 실질적인 군사 충돌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의 해안포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NLL과 가까운 일부 우리 관할 섬들에 사거리 40㎞의 K-9 자주포를 배치해서 타격 능력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북한이 우리 함정을 향해 해안포 공격을 감행했을 경우에도 우리의 해. 공군력을 동원해
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대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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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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