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편하게 숨쉴 바다가 막히고 있다
- 좁혀가는 숨결,중국까지 기대 언덕이 없다

▲ 필리핀 당국에 몰수된 북한 화물선 진텅호
유엔안전보장 이사회가 지난 2일 대북한 제재안 2270안을 15개 상임이 만장일치로 결의안 이후 첫 적용으로 필리핀 바다에서 이뤄졌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3일 수빅크만에 정박하려던 북한의 화물선 진텅호를 몰수한 뒤 선원 21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있었던 네차례의 안보리의 대북한 제재결의안은 무기 등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만 수색 등의 제재를 하도록 규정되었다.
다만 이번에 필리핀 당국에 몰수된 북한의 진텅호는 선적된 화물의 금수물자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안보리 제재리스트에 등록된 것을 근거로 몰수되었다.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는 북한의 선박 31척이 리스트에 올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1월6일 제4차 수소탄 핵실험과 2월7일 이른바 ICBM 장거리 대륙간 탄도탄 실험으로 인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한 제재결의안 2270호를 만장일치로 결의한 이후 필리핀이 북한선박을 몰수하므로서 북한은 세계 어는 바닷길도 편하게 운항하기가 어렵게되어 숨결이 바쁘게 되었다.
중국당국도 현재 유엔이 불랙리스트에 올린 북한선박 31척에 대해서 단속을 시작한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