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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3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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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사이에 42 만명의 자영업자가 도산,하거나 폐업한,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간 계속된 구조조정에 전대미문의 경기 침체라는 대형 악재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의 몰락이 가시화 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자영업주(자영업자)수는 558만7천명으로 2 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600만3천명에 비해 41만6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순 감소된 인원을 의미한 것으로 창업한 인원을 감안하면 도산,폐업한, 인원은42 만명보다 휠씬 많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8월 604만명 9월606만명 10월604만명 11월600만명을 기록한뒤 12월에 578만명으로 급락했으며 지난 1월에도 20만명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기준 558만7천명은 2000년2월 552만 4천명이후 9년만의 최저치다 자영업 경기는 이미 2003년 카드대란보다 심각한 수준에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412 만명으로 1999년2월의 406만 9천명이후 1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세 자영업자 들이 고용원을 둔 일반 자영업자 들보다도 더 빠르게 몰락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 가족 종사자도 12만1천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을 나타 내고있다.

소상공인 진흥원이 지난달 서울 등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440곳을 대상으로 긴급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익을 낸다는 가계는 22.9%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28.4%는 지난 6개월 사이에 부채가 늘었다고 대답했다.

정부역시 자영업 경기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가 올해 -2%성장에 일자리 -20만개 전망을 밝힌이상 자영업 감소세도 당분간 이어 질수 밝에 없을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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