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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2 1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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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19개각에 따라 입각한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 국가정보원 원세훈 원장, 통일부 현인택 장관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윤증현-현인택 장관과 원세훈 원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이용걸 2차관, 지식경제부 김영학 2차관, 감사원 배국환-은진수 감사위원 등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위원회 강만수 위원장에 대해서도 공식 임명했다.

반면 지난달 30일 내정된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는 19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관계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통령이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참사’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사표를 수리해 당초 경찰청장 내정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퇴임식이 오늘(12일) 열린 만큼 사표를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사퇴 의사가 워낙 강해서 그동안 사퇴를 만류해왔던 이 대통령이 사표를 공식 수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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