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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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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사관 생도들이 28일 오전 10시 호국의 성지인 경주 통일전을 참배했다.

육사 72기 ‘청웅’ 동기들은 올해 졸업을 기념하고 삼국통일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조국 통일의 주역이 된다는 각오로 생도대장 황대일 준장과 함께 졸업생 전원(250명)이 통일전을 방문했다.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 생도 대표 이창우 생도가 분향 한 후 삼국통일 과정을 기록한 기록화 17점을 관람하고 경내를 둘러보면서 남북 평화통일의 의미를 다 시 한 번 더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통일전은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에 건립된 전국에서 유일한 통일염원의 발상지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이곳에다 신라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무열왕과 문무왕, 그리고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본전을 비롯한 부속 건물을 건립한 뒤 명칭마저 ‘통일전’이라고 명명했다. 매년 10월에 삼국통일의 위업과 호국 화랑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1986년부터 경주시가 봉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가행사로 승격됐다.

시는 통일전 성역화 사업을 마무리 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신라 통일정신을 전국에 홍보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 및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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