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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3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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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리다 / 까발기다>

비리를 폭로할 때 쓰이는 말로 까발리다가 맞는 표현이다. 까발리다는 까다 와 발리다라는 두 개의 동 사가 어우러져 나온 표현이다. 까다는 껍질 같은 것을 벗긴다는 뜻이고, 발리다는 두 물체의 사이를 넓히거나 벌려서 속의 것을 드러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꺼리다 / 꺼려하다>
우리말에서는 같은 말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형용사와동사를 상황에 따라 구별해서 써야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기쁘다, 기뻐하다, 무섭다, 무서워하다 등이 그 예인데 여기서 정답은 꺼리다가 맞다.
이 말 자체가 동사이기 때문에 꺼려하다는 틀린 표현이다.

제공 : 이팔웅 논설위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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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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