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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0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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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연대 송영선의원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9일 북한이 2~3월 중에 대포동2호의 개량형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하고 그보다는 북한이 장사정포 등으로 서울 북부지역을 공격할 가능성을 언급해 파장을 예고했다.

송영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개량형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거의 5천억 이상의 비용이 든다"며 "지금 북한이 과연 그런 돈을 쓰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가"라고 반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설'을 일축했다.

이어 송 의원은 "그보다는 먼저 실크웜이나 케인투 같은 사정거리 100내지 120키로 되는것 을 가지고 우리를 먼저 자극하거나, NLL부근에서 우리쪽 어민들을 납치를 하거나 공격하는것, 또 장사정포로 서울 북부 지역을 자극하던가 아니면 GOP지역에서 경계병들을 공격해서 무력도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대남 위협중 가장 큰 것이 장사정포"라며 "사정거리 40키로 내지 한 90키로 정도 되는데, DMZ에서 서울시청 까지가 36키로고 평택까지가 90키로"라고 장사정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또 "(북한이) 북부지역에 한두발을 쏴서 시민을 한두명 다치게 한다던지 실수인것 처럼 해놓으면 이게 큰 심리적인 충격을 민간인들에게 주고 혼란을 일으킨다"며 북한이 장사정포 발사를 통해 남남갈등을 부추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먼저 자극을 충분히 한 후에 본격적으로 미사일 발사로 들어갈 것"이라며 "대포동 2호는 사정거리가 한 4천키로 넘는것으로 발사 성공의 확신도 없기 때문에 그런 마지막카드를 쉽게 안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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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09-02-10 09:48:14

    그런 불장난은 함부로 못해요..그럼 바로 전면전이 붙는데...어딜 대한민국의 수도에다 그 따위 불장난을 친단 말이요. 그럼 북한이 수도 서울에 장사정 포를 쏘는데 우리는 원인 조사하자고 ,남북 대화 갖자고 성명서나 날리고 그런 무능한 짓을 한다는 말인가요.전문가라는 국회의원이 겨우 이 따위 논평을 하다니...어린애 같은 논평 초딩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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