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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4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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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기능은 입법이나 정부견제 뿐만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것”인데 “그 중 하나가 인성(人性)이다”라고 강조 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월 13일(금)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합리적 선택의 경제행위와 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열린‘제10회 인성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경제행위를 하는 기업들도 공정한 룰에 따라 기업을 운영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뿐 아니라 사회적 제재도 받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면서“노조도 기업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리하게 임금, 복지 등을 요구하기 보다는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경제활동에 필요한 인성은 정직성과 공정성 그리고 투명성인 만큼 우리사회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세미나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시민의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박맹우의원(새누리당)이 참석했고, 김완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발제자는 심재학 KDI 경제교육실장, 토론자로는 조홍균 한국은행 경제교육팀장, 오흥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 김동준 기획재정부 창조경제팀장, 김사우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장 등이 경제교육과 시민의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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