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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4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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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 里 霧 中(오리무중)<br /> 다섯 마을 안개 가운데>
오리무중이란 말은 오리무에 중자를 더한 것인데 처음부터 중자가 붙어 있던 것은 아닌 것입니다. 이 오리무 중이라는 넉자의 의미는 무엇을 찾는데 그 행방을 전혀 알 수 없을 때 쓰는 말입니다. 김형 내 책 하나 가 없어졌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도무지 오리무중이란 말이야 / 이렇게 쓰는 말이 오리무중.


<吳 越 同 舟 (오월동주)<br /> 오나라 넘을 같을 배>
서로 적대시 해 온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얘기 인데 강 한복판에 이르자 돌풍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 하자 이들은 적개심을 잊어버리고 서로 필사적으로 도와주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는 얘기이다.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같이 위기를 맞을 때 서로 도움을 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인데 요즘에도 간혹 이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제공 : 이팔웅 논설위원 (1) 20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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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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