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폭력국회의원 처리할 차례
- 국제 망신 떤 국회 위상 회복해야
검찰은 9일 '용산 철거 참사'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사건발생 20일 만에 화염병 투척이 용산사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많은 국민들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 수사 내용을 지켜보면서 화염병을 사용한 폭력시위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번 결과로 사건의 핵심 주동자가 드러났고, 경찰 공권력에 의한 진압은 무혐의 처리됐다.
이제는 사상 초유의 폭력 국회를 연출한 정치인에 대한 수사와 적법한 처벌이 진행될 차례다. 신성한 국회를 쇠망치와 전기톱으로 파괴한 패륜적인 국회의원을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있다. 일부 야당의원이 폭력을 저질러 경찰에 소환 당했으나 불응하자 그 하수인격인 보좌진과 당직자들도 상전의 짓거리를 따르고 있으니 꼴불견이다.
이런 정치인들의 망난이 행동 때문에 일부 시민단체도 불법집회를 일삼는다고 생각된다. 최근 용산사태가 발생하자 과거 대통령 모씨와 일부 야당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반정부 선동을 하는 발언을 했다. 폭력의원들은 국면 전환의 기회로 삼을 속셈이겠으나 그것은 착각이다.
그런다고 폭력의원이란 딱지가 벗겨질 수 없다. 최근 LA 타임스도 '한국 국회폭력'을 보도해 한국은 전세계의 비웃음을 샀다. 검찰은 하루 속히 폭력의원과 하수인, 배후자를 색출해 처리함으로서 공권력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