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의 11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1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서울시는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 선동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
최근 들어 야당의 청년 수당 정책이 남발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거주지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어서 지금 박원순 서울시장이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3천명에게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제한된 청년들에게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땜질식 처방이다. 오직 선거만을 의식한 무책임한 세금 나눠주기식 포퓰리즘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은 친일인명사전을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친일인명사전은 30만원이다. 서울시민이 낸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이 사전은 좌파 친일 인사들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관대하다는 것이다.
일제 헌병대 통역관으로 활동했던 김일성 동생 김영주, 또 4.3사건 주동자이며 일본군 소위 출신인 김달삼 등 대표적인 친일파들은 아예 빠져있다. 북한의 초기 정권 핵심 인사 16명 가운데 4명만이 인명사전에 들어가 있다. 현 야당 의원들의 선친들에 대한 내용도 상당부분 빠져 있다. 이렇게 객관성, 공정성과 거리가 먼 사전으로 학생들에게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시각을 심어주려고 하는 그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 걱정은 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으로 서울시민들을 현혹하려는 것인가. 서울시는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을 하려는 것인지 부터 밝혀야 한다.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자식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청년수당은 아주 소수의 청년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박원순 키즈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서울시장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청년들의 쓰라린 마음을 일시적으로 현혹시킨다는 유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주길 바란다.
2015. 11. 1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