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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1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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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改 過 遷 善(개과천선)>
고칠 지날 옮길 착할

지난날의 허물(잘못)을 고치고 올바른(착한사람)사람 이 되겠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이 어원의 유래는 중국 晉(진) 나라 혜제 때 양흠 지방에 주처라는 사람이, 그의 아버지가 태주 벼슬을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방탕하고 포악한 사람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남산의 호랑이라는 별호로 통했고 이웃 마을 장교에 사는 蛟龍이라는 사람과 더 불어 三害라는 평을 듣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주처는 새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건사투 끝에 호랑이와 교룡을 죽이고 마을로 돌아 왔으 나 아무도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이 없자 마을을 떠나 대학자 육기와 육운을 만나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주처의 얘기를 들은 육기는 ‘지난날의 허물을 고쳐서 개과천선’ 한다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 라고 격려 해주어 후에 큰 인물이 되었다는 고사이다.

“공자는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고 했다.
< 제공 : 이팔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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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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