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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5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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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타임스 박찬성기자>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식 방문의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은 이후 이날 오후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한미 양국간 제조업에 대해 ‘신(新)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한상의와 전미제조업협회(NAM) 공동주관으로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국과 한국은 메이킹인아메리카(Making in America)와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제조업에서 신성장 동력과 경제혁신의 모멘텀을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21세기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이미 시작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메이킹 인 아메리카(Making in America)’와 ‘제조업혁신 3.0’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제조업에서 신성장동력과 경제혁신의 모멘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세계 각국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천인 제조업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스마트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업의 만남은 전통 제조업을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조혁신의 근간인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강화, 제조혁신 확산을 위한 공동네트워크 구축, 우주·에너지신산업·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첨단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제조혁신센터(CCAM)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 연구사업을 시작으로 양국 R&D 협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주·에너지신산업, 보건의료 등 첨단 산업의 협력 강화’를 언급한 뒤 “현재 양국간에 협의 중인 우주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우주탐사, 위성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본격화되어서 인류의 꿈인 우주개발에 한국도 적극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나는 행운을 믿는다, 그리고 더 열심히 노력할수록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는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을 인용하면서 “양국의 혁신 노력이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제조업 혁신 노력은 80만 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투자대상국 1위로 미국을 꼽고 있다”면서 “한국은 블룸버그가 2년 연속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이며,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 순위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투자환경을 가진 국가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전미제조업협회(NAM)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한국측 170명, 미측 150명 등 총 320여명 참석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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