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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3 0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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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방미길에 오른다. 또, 이기간동안 미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하고 NASA(미항공우주국) 우주비행센터 방문,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오찬, 한·미 재계회의, 싱크탱크 강연 등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양자 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네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한발(發) 도발 억지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 역내 평화·협력 증진 방안,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 엔지니어링·항공우주·바이오·보건의료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방미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과 대북 공조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박 대통령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함께 펜타곤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15일 펜타곤을 방문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의 나사 소속 센터 방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50년 만이며, 펜타곤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166명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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