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민주노총 귀족 강성노조의 사조직 전락
- 추석앞두고 도심에서 파업집회, 국민들 시선 싸늘한지 민노총만 몰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사정 대타협을 노사정 야합으로 매도하며 총파업 집회를 열고 다음달 총궐기 대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에 대해 더이상 노동자 대표가 아닌 이익집단이라고 강한어조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어제 파업 집회에는 당초 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5천 5백 여명이 참석하는데 그쳤고 전교조 참가자 수도 많지 않았다며 노조 내에서도 정치 파업에 호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어제 도심에서 벌어진 파업 집회에 대해 국민 시선이 얼마나 따갑고 싸늘한지 민노총만 모르는 것 같다며 특히 전 세계가 개혁 선점 경쟁을 하고 있는데 65만 민주노총 노조원들만 개혁의 발목을 잡으며 투쟁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노총도 노사정위의 협상 당사였음에도 대화와 타협의 협상테이블을 걷어차고 노사정 대타협의 결실을 야합으로 규정하는 건 노조의 본분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민주노총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원정 시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는 해도 해도 너무한 것으로 국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반애국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귀족 강성 노조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생과 화합을 위한 노동 개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