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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20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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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의 고유자원인 신라 왕릉을 활용한 최초의 왕릉벌초 이벤트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을 9월 19일 오후 2시 첨성대 서편에 위치한 신라왕경유적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일장소 벌초 최다인원 도전이다. 정해진 벌초구역에서 천명의 신청자가 동시에 벌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주에서 왕릉벌초는 연례행사지만 신청자가 벌초에 직접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청자들은 왕릉 하단부와 왕릉사이 공간을 벌초하고, 3인1조의 벌초전문가들이 왕릉 중상단부를 평소처럼 벌초한다. 행사 제목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은 왕릉벌초를 이발에 비유한 표현이다.


행사장에서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경주시 카톡 계정 또는 지정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면 현장에서 즉석 심사하여 시상을 한다. ‘능으로 가는 길’, ‘이 고도를 사랑한다’의 저자인 인기작가 강석경씨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관계자는 왕릉벌초의 현장 풍경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담은 사진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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