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9-16 01:23:35
기사수정
한국농어초공사가 최근 3년 간 공개경쟁채용 과정에서 정규ㅜ직원 3명 중 1명을 필기 시험을 생략한 채 뽑은 것으로 드러나 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김우남 위원장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 공사는 최근 3년(2013년 1월~2015년 7월)동안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총 480명의 정규직원(내부 채용제외)을 채용했다.

이가운데 4급은 5명,5급은324명 6급은 151명이다.

그런데 공채 인원 중 33%에 이르는 156명이 주로 현장기사를 뽑는 6급 채용을 중심으로 필기시험 없이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됐다.

특히 한국 농어촌공사는 2012년부터 한국폴리텍 대학과 MOU를 맺고 한국폴리텍 대학 수자원 관리과의 1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6급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최근 3년 간의 인원은 96명이다.

또한 한국폴리텍 수자원 관리과 입학생도 필기시험이 생략된 채 서류와 면접만으로 모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 측은 토목,기계,전기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으므로 기본적 업무능력을 갖췄고 해당 업무가 고도의 전문서을 요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생략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공개채용의 본질은 지원자 중 능력 등이 더 뛰어난 인재를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발하는 것이라며 필기시험은 아직까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74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