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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1 2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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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서 대한민국 국회 자살예방 정책 포럼이 지난 9월 11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포럼 행사는 생명문화학회가 주최를 하였고 새누리당 원유철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원유철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1위를 수년째 지키고 있고 하루에 약 40여명이 자살하고 있어 사태가 심각하다고 밝히고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도 통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의 근본적인 문화를 변화시키고 인간 생명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회 분위기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주 생명문화 대표는 격려사에서 그람씨의 사상을 인용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을 강조했다. 생명문화학회 회장인 서울대학교 조흥식 교수는 한국의 자살예방 국가 전략과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지금 한국사회에 불어 닥치고 있는 사살 문제는 성찰적 실천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계기에 직면하여 생명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자기적인 국가 자살예방대책의 수립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강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생명문화 확산은 국가의 자살예방정책의 전략과제의 기초가 반드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 국회 생명사다리상담센터장은 축사에서 우리사회의 자살문제는 이를 개인의 일탈과 부정응의 문제로 치부하여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만 전가할 수 없는 국가적 사회적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자살문제가 절대적 빈곤을 탈피한 물질적 풍요의 시대에 생명체로서 본성에 반하는 극단적인 선택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자연의 이치도 아닐것이며 건강한 사회의 징표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자살문제에 대한 미시적 대증적 처방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다 근원적이고 거시적인 접근이 충분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은 국회생명사다리상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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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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