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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3 2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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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타임스 박찬성기자>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되는 중국의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각국 정상급 외교사절들과 함께 톈안먼 성루에 올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전승절 기념대회를 참관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서 중국의 열병식을 참관한다. 주석은 박 대통령을 위해 별도의 영접팀을 구성하고, 전승절 행사 후 오찬 리셉션을 위한 박 대통령 전용 대기실도 마련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시 주석이 박 대통령에 대해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명이라며 특별히 잘 모시라고 실무진에 하달했다"며 "별도 영접팀을 구성해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연장선에서 시 주석 주재 오찬 리셉션 때도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대기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병력 1만2000여명과 최신 무기 등이 동원되는 이 행사는 중국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 주석의 연설, 사열 및 분열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시진핑 중국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만나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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