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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9 0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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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이 주최하고 (사)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의 주관한 "어린이집 운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토론회를 주최한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1.2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임을 지적하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육환경개선을 통해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보육의 일선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은 단순히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주체이자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이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 어린이집 운영여건 개선을 위하여 안정적인 지원과 현장에 맞춘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의 발제를 맡은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정책연구소 소장은 전면적 무상보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유보통합과 맞춤형 보육모델 마련, 그것을 뒷받침할 여러 정책등을 제안하였다.

토론에 나선 이영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정책위원장은 운영여건 개선방안으로 보육교직원 급여 수준 개선, 근무 조건 개선, 표준보육비용의 현실화, 3~5세 누리반 보육료 안정 지원, 긴급상황 발생시 표준 매뉴얼의 필요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유보통합 관련해서는 연령,재정,기관별 통합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에는 보육관련 종사자, 유아를 둔 주부들의 관심을 반영이나 하듯이 빈 자리없이 객석을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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