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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2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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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처음으로 가동됐다.

21일 오전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합참의장이 2013년 서명한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은 북한의 군사 도발시 미군 전력까지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으로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중인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훈련에는 K-2전차와 K-1전차, K-200장갑차, K-9 자주포, 다연장로켓(MLRS) 등 육군 전력을 비롯해 F-15K와 KF-16, FA-50 등 공군전력도 참가했다.

미군에서는 M2A3(브래들리 장갑차)와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AH-64) 등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UFG 연습 계획을 변경할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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