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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2 0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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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크게 상승하며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면서 대외 국가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오는 14일 임시휴일 지정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10일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3~7일 전국의 성인 2천500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9.5%로, 전주에 비해 4.6%포인트나 올랐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정부의 ‘8·14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가 보도된 3일 4.1%포인트 오른 38.8%로 한 주를 시작했고,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4일 40.8%로 상승한 데 이어, 5일 40.9%까지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39.9%로 역시 40%에 근접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2.0%포인트 하락한 26.1%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6.6%로, 지난 2012년 10월 통합진보당에서 분리된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 사건의 경우 새누리당이 즉각 탈당 처리를 하는 등으로 정당지지율에 타격을 입을 수 있었지만 당의 발빠른 대처가 지지율을 오히려 상승시켰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비례대표 확대론'이 '기득권 확대론'으로 비쳐지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면서 지지율은 하락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포인트 상승한 24.2%로 6주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원순 서울시장(1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4.4%)로 김 대표와 표차이가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6.8%), 오세훈 전 서울시장(5.9%),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5.4%), 김문수 전 경기지사(4.3%), 남경필 경기지사·안희정 충남지사(2.6%), 홍준표 경남지사(2.3%)가 4~10위를 기록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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