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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5 2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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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건

하늘이 나를

버리지 않았음이야


나의 삶

송두리째 바치고

빈 몸으로 떠날 날이

아직 남아 있다는 뜻이야


마지막 몸부림

멈추는 그 순간까지

스스로 자화상 그리며

필생畢生의 족적足跡

남기고 가란 뜻이야

-성태진 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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