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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0 0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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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국정과제를 논의하고 협력을 당부한다.

박 대통령이 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는 작년 7월과 올해 4월 오찬을 가진바 있지만 전국의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오찬을 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찬에서 민선(民選) 지방자치 출범 20년을 맞는 올해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동안 '국정 동반자' 역할을 해온 기초단체장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4대 구조개혁과 창조경제 확산, 문화융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요 국정과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주민안전(경기도 안양시, 스마트폰 안전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부산광역시 중구, 부평깡통야시장 조성), 지자체 간 협업(전북 정읍시, 3개 시·군 협업을 통한 공동화장장 설치)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초단체들의 사업 우수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협력과 상생의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오찬엔 기초단체장들 외에도 황교안 국무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우 홍보·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오찬에 앞서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국정설명회에 참석한다.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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