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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3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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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4기 김진태 검찰총장보다 2기수 아래인 16기로 이번인사는 기수 역전이다.

현직 고검장이 장관으로 직행하는 것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김종구 전 장관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김현웅 내정자가 법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품성을 갖춰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데다 검찰 내 중요 보직을 두루 거친 만큼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이라고 평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내정자가 검찰 독립에 대한 국민의 회의적 시선을 불식시키고, 공정한 법집행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웅 장관 후보자는 84년 26회 사법시험 합격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심의관, 감찰기획관, 서울고검 형사부장, 춘천지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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