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접견 주요내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6월 17일(수) 오전10시50분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을 접견하고, EU에서 북한 인권문제 해결과 투명한 대북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너치 데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회장님과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EU는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으로 세계평화,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쟁과 갈등을 극복하고 역사상 유례없는 국가 간 통합을 실현해 나가고 있어 EU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유럽연합이 성취한 국가 간 갈등봉합과 평화 경험을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공유해 나간다면 동북아 평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 자리를 빌려 EU에서 북한 인권문제 해결과 투명한 대북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EU와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
<너치 데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회장>
이렇게 김무성 대표님을 우리 팀과 같이 만나 뵙게 되어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북한과도 고위급 교류를 몇 차례 가졌고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지속적으로 열어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 인권 특사의 방문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의 관계도 오래 됐다. 여러 차례 방문했었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출마했을 때 저도 후보로서 출마했었다.
결국 중간에 사퇴하며 반 총장 지지를 선언하기는 했었다. 현재 한국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다 이해하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곤란한 상황도 생기는 것을 알고 있다. 유럽연합은 한국을 강력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 한-EU FTA도 우리의 연대를 끈끈하게 해주는 것이다. 저는 영국 의회에서 보수당에 속해있다. 새누리당과 정신이 같다고 볼 수 있다. 유럽연합은 피의 역사를 중단하고 함께 한 역사가 있다. 한국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 현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 이날 접견에는 김종훈 국제위원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15. 6. 17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