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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5 2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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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타임스 장승현기자>메르스 확진자가 15일 6시 기준 5명이 증가해 총 150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는 총 150명이며, 이중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치료중인 120명 가운데 103명(86%)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17명(14%)는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4번(남·35) 확진자와 같은병원 응급실에 체류했고, 지난 8일 123번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체류, 지난 3일 36번 확진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의료진이다.

또 지난달 22~28일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 입원한 사람, 지난 6일 76번 확진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확진자 중 8번(여·46), 27번(남·55), 33번(남·47), 41번(여·70)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14일 퇴원해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중 28번(남·58세·당뇨), 81번(남·61) 확진자 등 2명이 지난 14일 사망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자들을 감염 유형을 보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70명(47%), 환자 가족 또는 방문객이 54명(36%),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가 26명(17%)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 현재 격리 대상자는 총 5216명으로 전일 대비 360명 증가했고, 격리해제는 총 3122명으로 전일 대비 649명 증가했다.
<장승현(press@frontiertimes.co.kr) 기자>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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