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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1 1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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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불안감 해소 및 메르스 확산예방 등을 위해 10일 경주시는 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경주시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 등 10개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대책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활동 매뉴얼과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공유하고 메르스 관련 여러 가지 동향에 대해 다양한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경주시는 메르스 발생 즉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 비상체계 확립과 격리상담실 운영, 의심환자 신고접수 등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 허위사실 유포에 경찰과 적극 대응 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주경찰서에서는 최근 메르스 의심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를 추적 중에 있으며 악의적인 괴담에 대한 차단 및 사법처리 등 강력 대응 하고 있다.

입원치료 격리병원 및 의약단체에서는 이번 메르스는 ‘사스’와 다르게 건강한 사람은 감염이 잘 되지 않는 등 전염성이 매우 약하다며 입원환자 외에는 현재까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환자발생은 전혀 없고 경주는 안전하다고 전하며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기관 자체 홈페이지와 직원들의 인터넷 밴드, SNS 등을 통해 메르스로 인한 각종 유언비어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는 등 지역안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한 유관기관장 모두는 경주는 메르스로부터 청정지역이며 현재는 메르스 보다는 SNS 등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가 더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인터넷 상의 유언비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시와 유관기관에서는 당분간은 법령에 의한 행사는 최대한 간소화를 하고 가급적 대형 국내‧외 행사는 자제토록 하고 특히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군인, 학생 등은 행사참여를 제한토록 하였다.

최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메르스 확산‧예방과 시민안전 등을 위해 함께한 기관장들에게 감사”를 전하여 각 기관별로 메르스 대응 매뉴얼과 유언비어에 적기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시민들에게도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경주시의 메르스 안전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하루빨리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하였다.

한편 지역 국가 지정 격리병동에는 3명(확진 2, 음성 1)의 환자가 입원 중에 있으며 5월 29일에 이송격리 되어 있는 여성 2명은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8일 의심환자 1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현 증상 : 독감증상으로 타미플루 투여) 되어 11일 2차 검사를 앞두고 격리병동에 입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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