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6-07 19:53:27
기사수정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지역위원장)이 8일 월요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고졸청년 실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종학력이 고졸인 취업자 수는 지난해 1천 10만 5천명으로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몇 년간 고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 감소와 정부 주도의 고졸채용 장려정책 등으로 인해 고졸청년 고용지표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양적 증가에 불과할 뿐 여전히 고졸 취업자의 임금수준은 같은 조건으로 입사한 대졸취업자에 비해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고졸청년들의 취업 환경이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일자리의 열악성, 저조한 취업 유지율,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고졸 취업 지원정책의 불안정성 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반적인 고졸 취업정책의 현실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고졸 청년층을 위한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연구위원이 차례로 발제를 한 후, 이어서 이강은 인덕공업고등학교 교사, 신윤정 서울시 청년허브 실장,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최은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홍보국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기준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고졸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환경 조성과 청년들이 처한 심각한 일자리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의미를 밝혔다.
<김기준의원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71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