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발생및 경유 이름공개..WHO와 공조
- 지역사회 전파없고 병원내 감염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프런티어타임스 박찬성기자>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메르스 환자발생 병원을 공개했다.
그동안 병원 공개와 관련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정부가 전날 관계장관회의 이후 모두 공개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환자발생 및 경유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 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병상 추가확보를 마치고 오늘 병원을 공개하게 됐으며, 가장 고비가 되는 6월 중순까지 지자체,민간, 군, 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대응체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례 전파가 안돼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공기감염이 안되며 불필요한 혼란 막기위해 국민들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국제사회와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WHO(세계보건기구)와의 메르스 합동평가 등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메르스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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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성(press@frontiertime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