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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4 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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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 점 부끄럼 없는 세상
(구담. 정 기 보)


돈이면 안 되는 것 없다고 했지요
자신의 영리를 위해 그랬을 것입니다.
이놈도 돈
저놈도 돈
돈 없이는 못사는 세상이 원망스러워
침묵 속에서 지켜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마껴도 됩니까 ?
법관이 행정을 정치를 해도 됩니까 ?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다고 그랬지요
말과 행동이 다른 인간의 처사
사회적인 분위기는 누구의 잘못입니까 ?

겉으로는 정직을 왜치고 청렴을 왜치며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이라지요.
부정부패는 거짓 없는 현실을 말합니다.
은근히 겁주며 바라는 게 돈.

인간의 실체는 뭡니까 ?
약자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는 세상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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