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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8 0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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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타임스 박찬성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5주기 추모사에서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해야하며,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며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국가방위 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용사들과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조국을 더욱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며,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완수할 때 그 사명은 완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방위사업 비리와 관련해서는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또 “천안함 용사들의 영령 앞에 너무도 부끄럽고 통탄스러운 통영함 비리 같은 방위사업 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아서 다시는 이런 매국 행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프런티어타임스 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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