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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5 2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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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박 대통령의 취임 106주차 지지율은 39.3%로 전주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월 둘째 주(39.4%) 이후 7주만에 최고 수준이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상승세는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그리고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으로 한·미동맹 균열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보수 지지층의 결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리얼미터의 일간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동 순방 이틀째였던 지난 2일 37.9%에서 3일 38.7%, 4일 38.8%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또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이 발생한 5일의 경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8.7%로 전날보다 0.1%p 하락했지만, 6일엔 40.3%까지 치솟으면서 일간 집계 기준으론 지난 1월14일(40.6%)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리얼미터의 이번 주간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6%로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3.0%p 떨어졌다.

이로써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가 -15.3%포인트로 전주대비 7.0%포인트 줄어들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2.2%p 오른 37.3%를 나타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4.8%p 하락한 28.1%였다.

[프런티어타임스=박찬성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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