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및 야마니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원장 접견 결과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중소·중견기업 중심 및 업종별 다양한 참여기업 구성 ⇒ ‘제2중동붐’본격 참여 계기 마련
- 금번 비즈니스 포럼시 개최된 1:1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 22개사와 사우디 64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10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참여기업도 중소·중견기업(18개사, 82%) 중심으로 구성되고, 업종별로는 ICT(6개사), 보건·의료(2개사), 플랜트(4개사), 기타(10개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됨.
⇒이러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구성과 다양한 업종의 구성은 ‘제2중동붐’에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 1:1 상담회 개최 결과 : 한-사우디 기업간 총 11건, 4억불의 사업이 실제 계약 체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 (예) 쿠웨이트 13건, 1.35억불)
<야마니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장 접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하심 빈 압둘라 알 야마니」(Hashim bin Abdullah Yamani)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야마니 원장은 SMART 공동파트너십 MOU 체결에 사우디 대표로서 서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는 스마트원전이 사우디에 건설된다는 점뿐만 아니라 청년인력이 양성되고 연구기회도 확보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야마니 원장이 작년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간 원자력재생에너지 협력이 이상적이라고 언급한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 실무협의가 잘 진행되어 SMART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마니 원장은 한국의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미 실무회의를 했는데 앞으로도 빠른 성과가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한국에 “빨리 빨리” 문화가 있는데, 사우디에도 “얄라 얄라” 문화가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참석자들은 박장대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간에는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협력 잠재력이 크다면서, 기존 투자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가진 우리의 태양광 기업들의 진출에도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야마니 원장은 공감을 표하면서, “원전 분야의 경우 양국 관계 지속 가능을 위해 기술이전, 인력양성, 서비스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MOU에 이 점이 포함된 것”에 만족감을 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큰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반세기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아랍 속담에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역사가 있어서 이러한 것이 가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