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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7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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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의회민주주의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에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실시 시기는 3월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연 8회로, 1회 2주 과정 단위로 격주 토요일에 2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 민주주의 이해하기’ ‘대한민국 국회 바로 알기’ ‘국회의원 체험’ ‘국회 둘러보기’ 등 의회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과목과 ‘대한민국 역사’ ‘충·효 인성’ 과목을 비롯해 ‘시장경제 및 생활체험’ 등 우리 사회를 알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과목들로 채워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월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난 2월 11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하여 “3월부터 국회 내 의정연수원에 탈북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시민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공표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은 국회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회차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개별·단체의 교육 신청은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 청소년과 주민들이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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