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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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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관계자 여러분,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우리 문화융성을 위해 매우 뜻깊은 날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문을 여는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우리나라를 문화강국으로 만드는데
주춧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민족은 오천년의 역사를 통해
세계에 자랑스러운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자산은
우리에게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었고,
세계인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21세기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세계는 문화 영토를 확대시켜나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여가선용이나 인간다운 삶의 향유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과도 결부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문화와 상품의 합성어인 컬덕트(culduct)라는 말까지
사용될 정도로 문화와 산업이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의 연금술’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문화콘텐츠가 ICT와 융합해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무한대의 시장과 연관 산업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은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문화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지정하였고
일본 또한 쿨 재팬을 내세워 국가 성장동력을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내세워
국가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문화산업이 우리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류라는 문화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남미까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에 ‘Korea’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인이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우리의 한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한류의 바람은 수출시장을 만들고
브랜드의 인식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오늘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출범은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위한 강한 의지의 시작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날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콘텐츠의 기획-제작-구현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는
유기적 순환 구조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질것입니다.


창작자들은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하여
다른 기업과 협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제작된 콘텐츠는 ‘K-Culture Valley’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 구현 플랫폼 등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그 수익은 창의적인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
인재 양성과 융복합 기술개발에 재투자됨으로써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게 됩니다.


창작자와 전문가의 만남으로 문화가 산업이 되고
다양한 장르 창작자간의 융합으로 산업이 예술로 진화하는
새로운 융합문화의 클러스터로써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장르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융합하여
창조경제와 국민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문화융성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출범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 거대한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가 그 기폭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의 대표 기업인과 창작자들이
이곳에 모여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한 협력을 다짐하는
오늘 이 자리가 바로 빅뱅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작에 우리 국민들의 높은 기상과 열정이 더해지면
새로운 문화융성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꿈의 도전에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멋진 끼와 꿈을 발휘해 나가는 길에 저도 함께 할 것입니다.


앞으로 문화를 만들어가고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문화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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