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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9 1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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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문재인 의원이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문 의원은 이날 치러진 대의원 투표를 비롯해 사전 실시된 일반 당원, 국민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박지원 의원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 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국민여론조사 15%, 일반당원 여론조사 10%였다.

합산 결과 문 의원은 45.30%를 얻어 각각 41.78%와 12.92%를 얻은 박 의원과 이인영 의원을 앞섰다.

이번 당선으로 문 의원은 야권의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로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폐족을 자처하던 친노 세력 역시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박 의원과 이 의원을 지지한 54.7%의 반노·비노 세력의 존재감도 확인된 만큼 전당대회 이후 당내 계파간 상당한 갈등도 예상된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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