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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2 1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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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선배 세대들이 그러했듯이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새해에는 경제회복의 불꽃을 크게 살려내고 경제의 체질을 바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인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변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박찬성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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