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10시간30분 조사후 귀가
- “검찰조사서 다 말했다” 심경고백 후 ‘묵묵부답’
박지만(56) EG그룹 회장이 10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박지만(56) EG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1시5분께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박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직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조사에서 다 말했다”며 짧게 답한 뒤 모든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한편, 박 회장은 정윤회(59)가 박 회장을 미행했다는 내용의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고소한 사건에서도 핵심 참고인이어서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조사와 함께 조사받았다.
[프런티어타임스=박찬성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