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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1 2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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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59)씨가 검찰에 출두해 15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에 출석한 정씨는 15시간40분가량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1시43분께 검찰 청사를 나섰다.

정씨는 “불장난의 배후는 누구로 생각하느냐”, “박관천 경정의 ‘정윤회 문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시면 알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채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정씨는 청와대 실세 3인방으로 지목되고 있는 있는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과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또, 검찰은 ‘정윤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48) 경정과 정씨를 대질조사 했다. 이와 관련 정씨는 문건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박 경정은 믿을만한 정보원에게서 입수한 진실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런티어타임스=박찬성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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