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비행장 이전추진위원회 발대식
- 이전지역 군. 관. 참여단체에 의해 물색 중

▲ 수원 비행장 이전추진위원회 발대식
새누리당 정미경 김용남 국회의원 주관으로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정미경 의원은 그동안 수원비행장 이전 부지를 찾기위해 개인적으로 전문기관을 찾아 공부를 해가며 국방부 민간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행사를 주관한 정미경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서 지금까지 국방예산으로 피해 배상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된 점을 감안할 때 수원비행장은 이전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수원비행장은 활주로가 6.3km로 6.25 전쟁 직후인 1954년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운영해 오면서 인근 5만여 세대 주민들이 소음에 노출되어 건강권,재산권,학습권을 침해 당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으로 제기되어 왔다. .
따라서 수원시와 국방부, 공군본부는 비행장 이전 문제를 협의후 다음 달에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 정부 당국은 앞으로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 525만 평을 친환경 첨단공장 및 주거용 최신도시로 건설계획이다.
수원 비행장이 이전되면 24만명의 소음 및 재산피해가 해소되고 수원 서남부 지역의 도시기능이 복원 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전 후보지에 3조5천억원을 들여 활주로, 행정시설 등 신규 군 공항을 건설하고 5천억원은 소음 피해보상 등 이전지역 주민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24일)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를 비롯해서 황진하 국회국방위원장,원유철 윤상현 김학용 이철우의원을 비롯해서 의원 다수와 백승주 국방부차관 정성환 공군기획관리참모부장 등 지역주민 일천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