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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8 05: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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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20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참석: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G20 정상들과 세계경제의 회복력(resilience)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최소화 위한 G20 정책 공조 강조
박 대통령은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통화정책을 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의 쏠림 현상은 일부 신흥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국 여건만을 고려한 선진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은 신흥국에 부정적 파급효과(spillover)를 미치고, 이것이 다시 선진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逆파급효과(spillback)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작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각 국의 통화정책이 신중히 조정되고 명확히 소통되어야 하며, G20이 이러한 정책공조(harmony)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3. 국제금융시장 위험에 대비해 ‘금융안전망’ 정비를 주문
박 대통령은 금융불안 재발에 대비한 금융안전망(financial safety nets)의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제1의 방어선’으로서 IMF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및 지배구조 개혁안’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제2의 방어선’로서 지역금융안전망(RFA)*의 역할 강화와, IMF와 지역금융안전망 상호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 Regional Financial Arrangement
<청와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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