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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2 0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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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11월11일(화) 오후 7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앙골라 독립기념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앙골라는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똑같이 혹독한 동족간의 전쟁을 치렀고, 모진 가난을 겪었다”면서 “이러한 역사적 불행들은 두 나라 간의 먼 거리와 짧은 수교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두 국민의 유대감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두스 싼투스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높은 의욕으로 앙골라는 안정과 평화 속에서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10%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앙골라는 광활한 국토와 풍부한 자연자원의 나라이며, 무엇보다 젊고 역동적인 2천만 국민의 나라로서 반드시 아프리카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앙골라는 지금 아프리카 전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정치 외교적으로도 지도적 위상을 확립해 가고 있다”면서 “금년 UN총회에서 앙골라가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끝으로 “지난 여름 앙골라를 방문하기로 예정했다가 국회 사정 때문에 가지 못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앙골라를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어렵고 힘든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두 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공동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우의를 굳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는 해외 각국을 대표하는 주한외교사절, 러시아대사, 독일대사, 경제계 임원, 학계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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