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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1 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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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월호 참사발생 209일만에 실종자에 대한 수중작업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오전 세종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내 격실붕괴가 심하고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해상 여건이 악화되고 또다른 희생이 우려돼 수중수색 종료를 결정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주영 장관은 기자회견중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승객과 잠수사 소방관 등을 언급하면서 감정이 복받쳐 목이 메기도 했으며 마지막 한분까지 실종자를 찾아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9명의 실종자를 찾지못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은 단원고 학생4명,교사2명, 일반인 3명이다,

한편 정부발표후 실종자 가족들도 가누기 어려운 슬픔의 눈물을 삼키며 정부의 실종자 수중수색 중단 발표를 받아들였다. 실종자가족들은 진도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간 이후 수중수색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아쉬움이 크지만 잠수사들의 안전을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며 수색중단을 통해서 정부의 고뇌도 잠수사들의 고통도 모두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실종자 수중수색 작업 중단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앞서 단원고 학생 가족들이 잠수사 요원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수색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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