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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8 2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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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의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가정보원의 국가배상금 지급액이 7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지급 확정 건수는 총 18건으로 1961년 위청룡 검찰국장 간첩사건, 74년 민청학련 사건, 82년 송氏일가 간첩단 사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원고는 515명이었다.

신경민 의원은 “최근 3년간 국정원이 지급하도록 법원에서 확정된 배상금만 791억 원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른다. 최근 2심까지 무죄판결 받은 유우성씨 간첩조작사건에서 보듯이 또 새로운 배상이 생겨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늦게나마 바로잡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지금은 과연 과거에 비해 국정원이 국민 앞에 얼마만큼 당당하고 떳떳한가 반문해보게 된다”며 “수십 년이 걸려서 겨우 억울함을 푼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보상해주는 것은 판사의 사과 한 마디와 배상금뿐이다.

위법을 행한 당시 공무원들을 처벌할 수 없다면, 적어도 피해를 가한 국가기관이 피해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국민을 상대로 불법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신경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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