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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28 0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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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 화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6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철거민 참사사건과 관련해서 지난 26일 “망루 내부 연소를 급속히 확산시킨 매개체는 ‘시너’로 한정 가능하고 발전기나 전기기기로 인한 점화 가능성은 없다는 감식 결과를 검찰에 통보 한바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27일 망루 참사 발생 직전 철거민 농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망루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계단에 액체를 붓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확보함에 따라 화재발생 상황을 다시 정밀하게 재구성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액체가 시너 또는 유사 휘발유 등 인화물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동영상은 농성자와 경찰특공대가 3층과 4층에서 대치하던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증거 수집 차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망루 지붕의 뜯어진 틈 사이로 액체를 뿌리는 동작을 찾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수사팀은 그 동영상이 농성자가 경찰의 망루 4층 진입을 막기 위해 시너를 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불이난 시점이 경찰의 2차 진입 뒤이기 때문에 농성자가 그 전에 물을 뿌릴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공대원들은 1차 망루 진입 때와 달리 2차 진입 때 망루 안에서 시너 냄새가 많이 났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구속자들 가운데 아무도 수사에 협조적인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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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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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09-01-28 11:27:42

    이사람들이 망루에서 시위자들이 ~신나 언제 살포?(신나 냄세 얼마나 지독한대(막혀 있는 공간망루)~~신나 뿌리는 시간때가 언재인가?~~그속에서 몇분이나 신나 냄새 견딜것같나?~~시위자들이 방독면이라도 착용하고 있엇다는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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