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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7 0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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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1)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4.9.15(월) 11~12시, 대구 무역회관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ㅇ 주요참석자(100여명): 미래부‧산업부장관, 중기청장, 대구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교육감, 대구시의회 의장, 삼성전자 부회장 등

ㅇ 행사주요내용
- 대통령 축사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대구광역시간 MOU 체결
- 삼성-벤처기업간 계약 체결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시찰(크리에이티브 랩, 아이디어카페, 우수기업 전시관 등)

2) 대통령 축사 주요 메시지
ㅇ 우리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
-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도 각 지역에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

ㅇ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서둘러야 함
- 대구의 창조경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섬유,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등 전통산업도 창조경제의 훌륭한 기반임

ㅇ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촉매제로 활용해서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임

ㅇ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성과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임
- 예를 들어, 특수섬유 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 혁신센터를 찾아가면,

① 아이디어를 실제화하여 개발한 특수섬유를 테스트 할 수 있으며,
② 기술금융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원활한 창업자금 조달이 가능해 짐
③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을 통해 판로개척에 대한 도움을 받고, 함께 해외시장 판로도 개척해 나갈 수 있음

ㅇ 대구지역의 창조경제는 삼성이 든든한 멘토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서 새롭게 일으키게 될 것임

ㅇ 전 세계 혁신을 선도하는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도 작은 차고에서 창업한 것과 같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술화․제품화․사업화되는 ‘꿈의 차고’가 되도록 지원할 것임

3)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찰 주요내용

< 크리에이티브 랩 >
ㅇ 박 대통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 기술개발 및 테스트 공간으로 마련된 크리에이티브 랩의 오픈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후 랩 시설을 둘러보고, 삼성의 멘토링이 실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을 점검

- 스마트TV 용 앱 개발업체인 ‘부싯돌’의 직원이 삼성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현장을 둘러보고, 부싯돌의 그래픽 디자이너 배미진 사원, 삼성 멘토 김현수 부장과 이야기를 나눔

- 부싯돌의 배미진 사원은 벤처기업이 고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 없이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좋은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개발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삼성 멘토로부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피력

ㅇ 박 대통령은 ‘부싯돌’이 개발중인 스마트TV 용 게임인 ‘3D오션앱’을 시연
- 3D오션앱은 스마트TV 화면에 어항기능을 구현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해 물고기를 키우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게임인데,

- 부싯돌 직원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이 직접 스마트폰에서 물고기를 선택하여 스마트TV의 어항으로 보내는 것과 스마트폰을 먹이통처럼 흔들어 먹이를 주는 것을 시연

- 박 대통령은 스마트폰과 연동 스마트TV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에 비해 생소한 스마트TV 게임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벤처기업 ‘부싯돌’ 개발자들을 격려

< 우수기업 전시관 >
ㅇ 박 대통령은 특수섬유를 사용해 섬유이면서도 금속과 유사한 강도를 가지는 섬유를 개발하고 있는 ㈜텍스토머의 전시관을 방문
- 전시되어 있는 고강도 섬유로 제작된 방충망 위에 직접 올라가 강도를 체험

ㅇ 박 대통령은 98년 설립된 울‧친환경 직물 등을 생산하는 섬유업체인 ㈜시마의 전시관을 들러,

- 입으면 시원하고 일반 직물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가벼운 직물로 제작된 의류, 불에 잘 타지 않는 아라미드를 활용해 제작된 소방복 등 전시품을 둘러보고
- 여성기업인으로 섬유공학 전공을 살려 창업해 17년째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지미 대표를 격려

ㅇ 박 대통령은 친환경 전기차 업체로서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그린모빌리티의 전시관에 들러, 전시되어있는 전기삼륜차에 시승하고 한번 충전시 얼마나 운행할 수 있는지 질문

- 업체 관계자는 2시간 충전시 평지는 100km, 언덕길이 있는 경우 50km 정도 갈 수 있다고 답변

ㅇ 대통령은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로 ABS(브레이크 미끄럼 방지장치)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성진포머의 전시관을 방문
-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ㅇ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스를 방문하여 벽 투과 레이더 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
- 벽 투과 레이더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내 물체를 감지할 수 있어 군사목적과 화재 등 재난구조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며, 현재 기술출자 연구소 기업을 추진중

2. 벤처‧중소‧중견기업인과의 오찬

1)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4.9.15(월) 12시~13시반, 대구 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
ㅇ 주요참석자(110여명): 미래부‧산업부장관, 중기청장, 대구광역시장, 국회의원(12), 중진공‧신보‧기보 이사장, 벤처‧중소‧중견기업인(66) 등
ㅇ 행사주요내용
- 대통령 말씀
- 벤처‧중소‧중견기업인과의 오찬 및 환담(건의사항 청취)

2) 오찬의 의미와 환담 주요내용
① 기업인과 오찬은 민생경제 행보의 일환이며, 어려움에 있는 지역산업을 격려하는 취지
ㅇ 대통령께서는 오늘(9.11)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MOU 행사 참석에 이어, 12시부터 대구 및 인근지역 벤처ㆍ중소ㆍ중견기업인 66명과 오찬
* 이한구, 서상기, 유승민, 주호영, 조원진, 권은희, 김상훈, 김희국, 류성걸, 윤재옥, 이종진, 홍지만 의원 등 대구지역 12명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

ㅇ 초청기업인 중에는 섬유ㆍ염색ㆍ자동차부품ㆍ메카트로닉스 등 대구의 전통 주력산업 분야 기업인 30여명이 포함
- 이들 분야는 한때 대구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했으나, 어려움이 있는 업종으로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초청
* 섬유ㆍ염색산업의 경우 지난 15년 사이 1천4백여 곳에 이르던 업체가 8백여 곳으로 감소하고, 종사자도 6만여 명에서 2만6천여 명으로 감소

② 박 대통령, ‘대구는 창조경제로 전환이 시급하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
ㅇ 오찬사를 통해 ‘대구는 과거 제1의 섬유공업도시로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대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씀
- ‘정부는 대구의 창조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의 MOU 체결은 그러한 노력의 첫 걸음‘

ㅇ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를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해,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예산을 7.9조원으로 증액하고, 지방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설비투자 펀드도 1조원 규모로 조성할 것’
- ‘생산성향상 안전을 위한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창출과 가업승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기술금융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

ㅇ 규제개혁에도 속도를 내서 ‘기업들의 건의사항은 처리과정 하나하나를 규제개혁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규제개혁장관을 통해 성과를 꼼꼼하게 점검할 것’

- ‘243개 지자체의 규제개혁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규제개혁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공무원에게는 특별교부세와 정부포상금 인세티브를 부여’
- 대구시가 ‘규제개혁을 선도하는 모범지자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

ㅇ ‘실리콘 밸리가 대공황 여파로 불안한 1930년대 말에 스탠퍼드대 근처에 벤처기업이 하나ㆍ둘 자리 잡으며 시작된 것처럼, 대구의 미래도 바뀔 것’

③ 박 대통령, 오찬테이블에서 기업인들과 환담
ㅇ 오찬테이블에는 박대통령과 함께 창업기업 3개사, 중소기업 5개사, 중견기업 2개사 등 10명의 지역기업인이 함께 하였으며, 이 가운데 여성기업인 2명*이 있었음
* 진덕수 대흥코스텍(주) 대표, 한무경 효림산업(주) 대표

ㅇ 기업인들과 대화중에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 대통령께서는 ‘석기시대는 돌맹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서 끝난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면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

ㅇ 냉간압연코일 분야 대구 1위, 전국 3위의 대흥코스텍 대표 진덕수(61세, 女)는 ‘전국 처음으로 오늘 대구에서 행사를 가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으로 대박을 낼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명

ㅇ 대구 지역 1위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주)KOG의 대표 이종원(51세)은 ‘어렸을 때부터 수출역군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지, 수출에 대해 두려움 없이 그냥 막 (해외로) 나간다’고 하자,
- 대통령께서는 ‘우리는 원래 기마민족이 아니냐’고 말씀

ㅇ 대통령의 건강관리 비결에 대해 질문을 받으시고는
- ‘일에 대한 열정이 비결’이라며, ‘일을 억지로 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하면 스트레스도 태울 수 있다’고 말씀

④ 참석기업들, 대구 경제부흥 의지를 다지고 현장애로 사항을 건의
ㅇ 매출 3.5조의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엘(주)의 이충곤 대표는 지역 기업인을 대표하여 ‘우리 경제가 도약하도록 대구지역 기업인이 앞장 서겠다’며 인사

ㅇ 원래 교수가 꿈이었다가 ‘98년 창업이후 연매출 900억원 자동차부품 업체를 키워 낸 효림산업㈜의 한무경 대표(56세 女)는
- ’대구 경제가 어렵지만 오늘을 계기로 기업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대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배를 제의

ㅇ 설립 4년된 창업기업으로서 메카트로닉스 제어솔루션을 개발ㆍ공급하는 ㈜티앤테크의 이재훈 대표(40세)는
- ‘정부지원으로 잘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성공기업과 창업기업간 교류와 멘토링’을 요청

ㅇ 섬유업체로서 매출의 90%이상을 수출하고, LCD용 특수섬유를 개발하여 수입대체하는 등 융ㆍ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영도벨벳의 유병선 대표(73세 女)는

- ‘작년 말 대통령께서 경북지역 방문시 자신이 입은 한복을 예쁘다고 칭찬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벨벳으로 만든 한복이었다고 얘기하면서 박대통령께 벨벳으로 특별 제작한 한복지를 선물하고 싶다‘고 언급

- 또한, ‘벨벳은 옛날 의복소재라고 생각들을 하는데 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섬유로 탈바꿈시켜 LCD 등에도 사용되고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융ㆍ복합 신소재 개발 등 적극적 R&D 지원과 함께 대구가 세계적인 패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ㅇ 일반 염색기보다 40배 빠른 염색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인 염색 산업 분야 창조경제 업체 ㈜평안의 오희택 대표(55세)는

- ‘우리도 선진국처럼 물이 필요 없는 염색기 개발이 필요하다‘며, ’염료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인한 애로가 있으므로 관세인하’를 건의

ㅇ 헤드램프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업체로서 연매출 1천4백억원으로 중견기업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SJ테크의 허일 대표(63세)는

- ‘지방기업의 특수성상 R&D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다’며, ‘공과대학 교수의 안식년을 지방 중소기업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

3. 대구 창조경제단지 예정부지 방문

1)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4.9.15(월) 13시45분~14시, 대구 舊제일모직공장
ㅇ 주요참석자(20여명): 미래부‧산업부장관, 대구광역시장, 국회의원 등
ㅇ 행사주요내용
- 단지 조성계획 보고 청취
- 단지 예정부지 시찰

2) 부지 방문 의미와 대통령 주요말씀

① 향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전하게 될 창조경제단지 예정부지를 미리 방문
ㅇ 대통령은 오늘(9.15)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및 벤처·중소·중견기업인과의 오찬에 이어, 2016년까지 舊 제일모직공장 부지에 준공될 예정인 대구 창조경제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하여 삼성관계자로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단지로의 이전 계획 및 향후 단지 조성계획 등을 보고받고 예정 부지도 둘러봄

ㅇ 이 자리에서 삼성 관계자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지역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보고함

- 이를 위해 창의인재의 육성과 경영멘토링단을 구성해 대구지역 전통산업인 섬유소재‧ 패션‧메카트로닉스와 ICT 산업을 집중 지원 육성하며,
- 청년창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200억원 규모의 청년벤처창업지원펀드를 대구시와 조성할 계획과 함께,
-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확대 발전시켜, 舊 제일모직 부지에 들어설 창조경제단지로 2016년까지 이전하여, 근대화의 출발지 대구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발전할 수 있는 창조복합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힘

②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창조경제 허브로서의 역할 당부

ㅇ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단지가 창의력과 열정이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평가
- 특히 섬유나 자동차‧기계부품등 대구지역의 기존 주력 산업들이 하이테크 섬유, 자동차 융합 부품, 지능형 기계 개발 등으로 발전하도록 희망을 주고,
- 대구지역 경제의 활성화 뿐 아니라 우리 경제 활성화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

ㅇ 오늘은 제일모직이 창립한지 60주년 되는 날인데, 제일모직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모태이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의 하나

- 이러한 역사적 현장이 앞으로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태가 되어, 대구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재도약 할 수 있는 창조경제 허브로 자리매김 해 줄 것을 당부함

③ 정부와 대기업간에 적극적 협력이 이루어진 사례
ㅇ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여 ‘16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함
- 건물 인허가 등에 통상 1~2년이 소요되나, 대구시가 최대한 노력하여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함

4. 창조경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현장방문

1)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4.9.15(월) 14시10분~14시50분, 대구 영진전문대학
ㅇ 주요참석자(50여명): 미래부‧산업부장관, 대구시장, 국회의원, 영진전문대학(총장, 지도교수, 학생, 졸업생 등), 기업관계자 등
ㅇ 행사주요내용
- 교육현황 청취
- 소프트웨어 동아리방 및 신재생에너지 학생실습실 방문

2) 학교방문 의미와 대통령 주요말씀

①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 영진 전문대학교를 방문
ㅇ 박 대통령은 대구 창조경제단지 예정부지 방문에 이어 전국에서 주문식 교육을 최초로 창안한 대구 영진 전문대학교를 방문함

② 창조경제 생태계 내에서 창의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도 고취
ㅇ 박근혜 대통령은 시대흐름에 맞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배양에 영진대가 모범이 되고 있어 영진대 사례를 전국적으로 많이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

ㅇ 또한, 창조경제단지가 조성되면, 창조경제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므로,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함께 젊은 학생들이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강조함

ㅇ 신재생 전문업체로부터 필요한 인재를 주문받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실습실을 방문하여 창조경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현장을 둘러봄

- 박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각광받는 미래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여 신산업의 역군으로 커나가 주기를 당부

- 또한 태양전지에 대해 설명을 받고, 학생들에게 기후변화대응을 부담으로 여겨 패자가 되기보다는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함

▪ 특히 학생들에게 인류역사를 보면 석기시대가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청동기라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그 다음 시대로 이행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박근혜 대통령 축사>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을 계기로
대구의 창조경제 구현이 큰 성과를 내고,
전국에 설치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좋은 모델이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는 창조적 기술과 아이디어가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제체제에 안주하고,
세계경제의 도전과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더 이상의 발전을 멈추고 추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도
각 지역에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고착되어 온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창의적 비전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새로운 출발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구는 과거 섬유산업의 메카로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시동을 걸었던 곳입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서둘러야 합니다.


저는 대구의 창조경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밀기계, 전기장비 등 첨단 제조업체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창조경제의 움직임이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전통산업 역시 창조경제의 훌륭한 기반입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기능성이 있는 옷, 지능을 갖춘 자동차 등
혁신적 기술과 제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면,
새로운 창조경제의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에는 1,500여개의 벤처기업을 비롯해서
많은 창업기업들이 사업을 키워가고 있고,
섬유와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등 전통 주력산업들 외에도
신소재와 로봇, ICT, 의료 등 신성장 산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대구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촉매제로 활용해서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풍부한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실패가 두려워서,
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출범식을 가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실패의 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성과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섬유에 새로운 기술들을 융합 적용하여
특수 섬유를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분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가면


아이디어를 실제화하여 개발된 특수섬유를
테스트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창업의 단계로 올라서면
어려운 대출의 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는 기술금융과 크라우딩 펀드를 통해
원활한 창업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창업 이후에는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판로개척이라는 벽을 만나는데,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을 통해 도움을 받고,
함께 해외시장 판로도 개척해 나가면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렇게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성공-회수-재도전이라는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와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구 지역의 창조경제는
이곳 대구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든든한 멘토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서
새롭게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창조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구글, 아마존의 창업자들도
작은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창업가들의 열정과 잠재력은
세계를 품을 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혁신센터를 지역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들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술로, 제품으로,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꿈의 차고’가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원대한 미래도 작은 출발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작업실에서 시작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해서 세계에 당당하게 진출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이 주도하는 창조경제 구현의
대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와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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